춥다 덥다 했던 11월 9일(금요일)
11월 9일은 빼빼로 데이가 아니지만,
11월 11일 (일요일)에 만날 수 없는 구디아카데미는
11월 9일 빼빼로 데이가 아닌 그냥
평범한 평일에
빼빼로를 주기로 했습니다.
날이 안맞으면 그냥 넘어갈 법도 한데.. 참 좋은 교육기관이야.. 그쵸??
근데 저는 사실 빼빼로를 챙겨주는 것도 고마운 일이라 그냥 박스채로 주려고 했거든요.. 하나씩?
하지만 잔디매니저님과 주매니저님이 이걸 또 사탕까지 넣어가며 포장하시겠다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했답니다!
빼빼로 포장!
근데 이건 서프라이즈이기 때문에, 몰래 해야한다고...
이렇게..
[교육생들에게 걸리면 안된다며 책상밑에서 작업하는 모대리님..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지만 이렇게 책상밑에서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화장실을 가는 교육생들에게 걸린.. 잔디매니저님은 서프라이즈를 못했어요 ㅠㅠ
그래서 김빠진 잔디매니저님은 이왕 걸린거 그냥 대놓고 포장했답니다.
뜬금없이 우여곡절이 있었던 빼빼로 포장이 끝나고..
포장한 빼빼로를 모아놓으니 그럴듯 하더라고요.
그럴듯 하죠?
스마트팩토리 과정 먼저 나눠주기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빼빼로를 좋아하더라고요.
사실 포장을 드문드문 한 매니저도 있답니다.. 주는게 어디야..
지각하지마라~ (덕담)
이렇게 이리저리 빼빼로를 나눠주고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잔디매니저님도 나눠주기 시작했어요.
미리 걸려서 씁쓸한 잔디매니저님(?)
가장 반응이 좋았던 Angular과정에서
몇몇 친구들이 올해는 여자한테 빼빼로 받았다며 좋아하는 모습이.. 참 슬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다들 매니저님밖에 없어요~ 하면서 말해주는게 고마워보였어요.
스마트팩토리 2회차도 나눠받고 단체사진!
각 반별로 나눠진 빼빼로는 정말 금방 먹어치웠다는 소문이..
사소하지만 작은 빼빼로 하나로 기분 좋았던
11월 9일 구디아카데미의 빼빼로 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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