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구디아카데미에서는 6개월 훈련기간 동안 최소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보통 개인 프로젝트 하나, 팀 프로젝트 하나를 진행하는데, 팀 프로젝트의 경우 여러 사람과 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실무경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Angular과정 담당강사 이과장님은 실무중심 프로젝트를 위해 실무에서 쓰이는 서류부터 제안서, 프로젝트 예시 등도 보여주시고 또 실무에서는 어떤 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지 설명해주면서 지금 하는 프로젝트가 실무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알려주신답니다.
또 과장님이 개발자로 일하면서 겪은 경험담도 들을 수 있답니다!!
프로젝트 진행은 보통 분석-설계-구축-테스트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분석단계에서 고객요구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시스템을 파악해 프로젝트에서 구축해야 하는 시스템의 범위를 정의하고,
어떤 기능을 구현할 건지 설계 후 개발한 다음 마지막으로 TEST를 마치면 한 프로젝트가 끝난 거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프로젝트에 관해 이야기 한 이유는
얼마 전 Angular과정에서 자바 팀 프로젝트 기획(제안) 발표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Angular과정 기획발표는 실제 프로젝트 제안발표처럼
반 친구들을 고객이라 생각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또 구매 고객이 가장 많은 팀에게는 이과장님이 특별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Angular과정 훈련생들은 어떤 주제로 어떤 기획을 했을까요?
우선, 1조와 7조는 <국제배송비>를 팀 프로젝트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한 1조는 동현씨, (고)건희씨, 성우씨, 민균씨가 한 팀이고,
발표는 조곤조곤한 목소리의 소유자 성우씨가 맡았습니다.
1조는 인터넷과 운송수단의 발전으로 국내에 지속적으로 해외배송이 증가하고 있어 <국제 배송비를 계산해주는 사이트>를 기획 했습니다. 해외 배송비 계산이 주목적이며 주문횟수에 따라 회원등급이 달라지고 회원등급에 따라 배송비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라네요. 그 외 실시간 환율 정보와 게시판, 구매팁 게시판이 있었고 게시판의 불건전한 내용은 신고할 수 있는 신고하기 기능도 있었습니다.
과연 1조의 <국제 배송비 계산> 프로젝트는 몇 명이 구매를 희망했을까요? 총 25명의 고객 중 12명이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과장님은 구매하지 않으셨어요.
구매 이력 리스트, 구매항목에 따른 세금 부분안내 등 기능적인 부분이 부족하니 이를 더 보완한다면
구매하실 마음이 생길 거라고 피드백 해주셨답니다.
(오늘의 관전 포인트는 이과장님이 어느 팀의 제안서를 구매하느냐 일수도..!!)
그 다음 같은 주제로 발표한 7조 입니다! 7조는 (김)건우씨, 한수씨, 진석씨 3명이 한 팀입니다.
주제가 같다 보니 배경(국제배송이 증가하고 있다)과 목적(해외배송비 계산)도 1조와 비슷했습니다.
그래도 쇼핑몰이라고 다 같은 기능만 있진 않죠?! 1조와 다른 기능으로는 국내 택배 배송비 검색기능과 안심 택배함 찾기 기능이 있었습니다. 화면디자인 할 때 최대한 심플함을 컨셉으로 할 거라고 하네요.
과연 몇 명이 구매했을까요? 총 26명 중 16명이 구매했습니다.
오~ 많은 고객이(=훈련생) 구매해줬지만, 이과장님은 구매하지 않으셨답니다. 필요기능에 대한 명확한 목적제시가 부족했고
해외배송 피해 경험담, 대처방법 등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게시판을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해주셨답니다.
여기서 Tip) 기능을 제안할 때는 사용 목적이 필요합니다! 사용할 이유가 있어야 사용하겠죠?! 단순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POINT랍니다.
다음 주제는 <등산> 입니다! 2조, 6조, 8조가 선택했습니다.
프로젝트 팀 중 가장 친해 보이는 2조!!(이)건우씨, 태원씨, 장혁씨 3분이 2조랍니다. 현대인들의 여가활동으로 등산이 점점 주목받고 있지만 많은 정보가 없어 등산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등산사이트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사이트 기능은 사진 명소 위치 소개, 분실물 게시판, 주변 맛집 소개, 등의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 중 사진 명소 위치 소개기능은 현대인(=직장인)을 타깃으로 SNS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아이디어 같았어요.
과연 몇 명이 구매 했을까요? 총 26명 중 18명이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과장님은 구매하지 않으셨어요.
고객이 공공기관이었다면 맛집 소개보다는 주변상권 활성화할 방법으로 등산로 주변 식당 소개가 더 적절하다는 지적도 해주셨어요.
프로젝트의 고객 특성을 잘 고려해서 제안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도 몸소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하은씨, 훈택씨, 선웅씨가 있는 6조입니다.
6조는 처음 발표를 진짜 회사인 것처럼 CEO 설립이념?ㅋㅋㅋ으로 첫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선웅씨가 구디의 CEO라고 했으니 ㅋㅋ 저의 사장님이 되시는 건가요...?!)
6조의 등산사이트의 큰 특징은 난이도별로 등산정보를 제공해 등산을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등산로 주변 축제나 시설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 사이트랍니다. 그리고 스마트앱 GPS를 이용하여 등산객 사고 시 인근 주변 등산객이 도울 수 있도록 알림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실제로도 활용되면 좋을 것 같은 아이디어였어요!
8조의 등산사이트는 날씨와 산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이 특징인 사이트였습니다.
등산사이트를 주제로 한 팀이 많아서 기능들이 비슷한 것도 많더라고요.
8조 등산사이트는 생각보다 많은 고객의 마음을 훔치지 못했어요!
26명 중 8명이 구매했고 과장님은 역시 구매하지 않으셨답니다.
이과장님은 오늘 과연 구매하는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ㅋㅋㅋ
그 다음 주제는<공연, 전시 문화>!!입니다. 문화를 주제로 정한 조는 3조, 5조였습니다. 3조는 진희씨, 종현씨, 성현씨, 주원씨가 4명이 한 조고, 발표는 종현씨가 했습니다.
3조의 문화사이트는 공연정보공유 사이트로 공연명, 기간, 장르 등으로 검색이 가능해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사이트랍다.
총 25명 중 12명이 구매했고 이과장님은 역시나 구매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과장님은 아이템이 부족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 위치 기반으로 공연검색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과
배우를 기반으로 공연을 검색 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피드백 해주셨어요.
또 다른 문화 사이트를 기획한 5조!
5조는 우준씨, 성필씨, 세동씨, 선규씨네 조네요!
5조는 이과장님이 말씀한 위치기반을 기준으로 공연, 행사 정보를 조회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외국인이 행사에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행사안내 부분에 집중한 사이트입니다. 또 연령별 선호도 조사로 추천 공연, 행사 정보 안내기능도 있었습니다.
과연 몇 명이 구매했을까요? 25명 중 14명이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이과장님은 역시...ㅋㅋㅋ 오늘 빈손으로 가시겠네요. ㅋㅋㅋㅋ
마지막 단독으로 선택한 주제 <주유소>로 프로젝트를 기획한 4조입니다.
(조)건희씨, 태헌씨, 균호씨가 4조고요. 발표는 건희씨가 진행했습니다.
4조는 태헌씨의 경험담으로 이 사이트가 왜 필요한지 설명해 주었고 이 사이트의 주 기능은 주유소에 대한 정보와 기름 값에 대한 정보를 위치로 확인이 가능하단 점입니다. 전기차 주유소까지 확인 가능한 사이트라네요.
과연 마지막 팀 프로젝트인 <주유소>기획은 이과장님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26명 중 14명이 구매했고 이과장님은 마지막 기획서(?) 마저도 구매하지 않으셨답니다. 배경에 대한 point가 애매하고 시각데이터보다는 상세데이터가 더 필요할거 같다며 피드백해주셨습니다. 또 평균 유가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한 정보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4조 발표를 끝으로 팀 프로젝트 기획발표가 마무리 되었답니다.
모두들 다 열심히 듣고 호응해주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그럼 몇 조가 1등 했을까요? 바로! (이)건우씨, 장혁씨, 태원씨 조인 2조가 1등했답니다. 이과장님이 준비한 특별한 1등 상품은?!
바로!!
짜잔~ 이과장님 아내분이 직접 만들어주신 초코머핀이었습니다.
저도 하나 주셔서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세상 이렇게 달고 맛있을 수가 ! 초코가 촘촘히 박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상품에 대한 반응도 너무 좋았어요.
비록 2조만 받았지만 사이좋게 나눠 먹으면서 ㅋㅋ
오늘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처음 한 프로젝트 기획발표회라서 조금 미흡한 부분은 있었지만, 이과장님의 냉철한(?) 피드백을 통해 좀 더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중간발표는 좀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이과장님 폭풍 구매를!! 하시길!! ㅎㅎㅎ)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 자바프로젝트! 팀 프로젝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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