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IT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IT 취업 인성면접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왔어요 :)
보통의 기업들은
서류-(인/적성)-면접(기술/인성) 순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어요.
이는 IT 기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요.
다.만!!
IT 기업의 특성상 개발자 등 특정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직군은 아무래도 기술면접을 중점적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 면접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기술면접에 집중을 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실제로 면접장에 가게 되면
생각지도 못했던(아웃 오브 안중?) 인성면접이 기술면접보다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요.
가장 큰 이유로는
면접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기술면접에 비해 인성면접은 내가 따로 공부하거나
준비할 필요가 없는 분야라는
안일한 생각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그리고 실제로 명확한 답이 정해져 있는 기술면접보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해야 하는 인성면접이 면접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IT 인성면접에 단골예시) - 야근이 많은 IT 분야에서 심/신이 힘들어 질 때 어떻게 할 것인가요? - 팀 프로젝트 진행 시 여러 문제들로 팀워크가 안 좋아진다면 본인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 왜 본인은 개발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나요?(개발자로서의 꿈은 무엇인가요?)
분명 기업에 충분히 물어볼 수 있은 질문이지만
면접관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면접자들이
대답하기에는 쉽지 않은 대답 들이죠 ㅠㅠ
이렇듯 인성면접에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준. 비!!
(Ready~!! Go~!!)
1. 면접 is 자신감!!
뭐니 뭐니 해도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에요.
면접장에서는 겸손이 최고의 미덕은 아니에요.
자신의 장점도 자신감 있게 어필할 수 있어야 되고,
(물론 나 잘났어~!! 뽐내라는 건 아니지만)
혹여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도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해요.
2. 면접자의 태도는 '자세'에서 나온다.
수료생들이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다 와
가장 안타까웠던 경우가 면접을 보는 데 자세가
불량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에요 ㅠㅠ
회사와 면접관들을 여러분을 모르기 때문에
아주 기본적인 자세부터 말투, 사소한 움직임에
신경 쓸 수밖에 없어요.
면접의 기본자세 - 면접관과 시선을 맞추고 답변해라 - 다른 지원자의 대답도 경청해라 - 다리를 떨거나 면접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은 사절 - 올곧게 허리를 펴고 바르게 앉아라 - 교만한 말투와 태도는 금물 - 면접 시간을 지키는 건 필수!!
3. 아는 내용이라고 방심은 금물!! 면접도 정리가 필요하다.
머릿속에는 수백 번이고 질문을 예상하고 대답을 했지만
그걸 누구 앞에서 말해본 적 있나요??
내가 아는 내용이고 내 경험을 이야기하면 되겠다... 하고
면접 전에 이야기를 해본 경험은 없나요??
면접은 기본적으로 상대방과의 Communication을 토대로
서로를 알아가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Great Communicator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지 그저 Not bad Communicator로 남는다면 당연히 회사에서 채용하지 않겠죠?ㅠㅠ
긴장을 많이 하는 분들은 면접장에서
다 아는 내용이고 수 백번 되뇌었던 말이지만
제대로 말을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머릿속으로 만 그리지 말고
직접 입으로 내뱉어 보는 스피치 연습이 굉장히 중요해요.
4. 자기소개는 첫인상과 같다.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면접의 기본 of 기본에서
이름, 나이, 학교, 고향만 말하고 있으신 건 아닌가요?
과연 면접관들이 이력서에도 나와있고
설령 이력서에 없더라도 본인의
고향이 어디고,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할까요?
자기소개는 면접관에게 나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신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어야 해요.
나를 한 번에 나타낼 수 있는 단어나 문구를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프로듀스 I.0.I에서 이모라고 불렸던 황인선 같은 사람입니다. 다른 일하다 개발 쪽에 비전을 품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함께하는 동료들을 잘 아우를 수 있는 능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타 면접자에 비해 많은 게 단점이지만
단점을 피하려 하지 않고 본인을 더욱 어필할 수 있었던 것처럼
본인의 장점을 비유하거나 혹은
면접관들이 우려할만한 본인의 단점을
자기소개를 하면서 먼저 선수쳐 말해
면접관들을 안심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네요 :)
오늘은 IT 인성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어요 :)
IT 분야의 기술면접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니만큼
인성적인 측면도 중요하다는 거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마치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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