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훈훈한 네트워크 6기 훈련생들의
관악산 등반기!를 적어볼까해요~
이제는 네트워크 하면
‘등산’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만큼
2기, 4기, 5기까지! 벌써 3개의 기수가
등산을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관악산으로 다녀왔답니다~
이번 등산은, 모두의 일정이 맞지 않아
불가피하게 리눅스 마스터 2차 시험이 있었던 당일에
가게 되었어요~ ㅠ.ㅠ
시험이 끝나고 가는 터라
늦은 오후에 등산을 하게 되었죠~
그런데, 전 기수에서 갔었던 코스가 막혀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경로로 올라가게 되었어요~
(이 때는 알지 못했다....
오후 늦게, 그리고 초행길로
등산하는 것이 어떤 일을 초래할지를...)
시작은 늘 그렇듯 힘차게!!!!!!!!
오르는 듯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시험때문에 한 끼도 먹지 못한 친구들의
김밥 SOS!!!
로 인해 정상에서 먹으려했던 김밥은
등산한지 20여분만에 클리어...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날은 점점 어두워지는데, 길은 보이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소나기까지!!!!
(119좀 불러주세여...)
아침엔 흔히 북적였던 등산객이
오후에는 저희뿐이라 물어볼 사람도 없고,
초행길이라 표지판만 보고 가는 등산 하수들은
왔던 길을 몇번이나 번복해서
오르락내리락 해야했어요
ㅠㅠㅠㅠㅠ무셔..
그.래.도!!!!!포기할 수 없죠!!!
고생 끝에 올라가니
이렇게 멋진 노을도 보고
정상같지만 정상같지 않았던
정상에서 단체샷까지!!!
정말 힘겹게 등반했던
관악산 등반기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이길 바랬으나
.
.
.
힘겹게 하산하니,
“도로가 보여!!!!!!!!! 다왔다!!!!!!”
했던 곳이 다온게 아니라고...?
삼막사 초입이라고.....???
여기서 또 내려가야된다고?????
이 때 부터
험난한 2차 하산기가 다시 시작되었어요...흑흑
(분명히 산을 타고 내려왔는데
또 내려갔다니까????!!!!!!!!!!)
시간은 점점 흘러
이렇게 어둑어둑해진 밤까지
하산을 했다는....
석수역에서 출발해서
석수역으로 돌아와야만 했던
그런 웃픈 이야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넘나 맛나는 (=비싼)삼겹이와 함께
즐겁게 마무리 했던,
시험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었을텐데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묵묵히 등산해준 착한!!
네트워크 6기 훈련생들의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등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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